피막

피막

120 견해
아름다운 아내 '낙'과 뱃속의 아이를 두고 전쟁터에 나간 '피막'은 하루빨리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만 기다린다. 오로지 집에 돌아가겠다는 일념으로 싸우던 '피막'은 가슴에 총을 맞아도 살아남는 불사신과도 같은 열의(?)를 불태운다. 드디어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 '피막'은 '낙'과 꿈같은 재회를 하지만, 뭔가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자신들을 슬금슬금 피하는 마을 사람들과 그녀를 향한 의심의 시선을 던지는 친구들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예쁜 아내에 대한 사랑은 날로 뜨거워지는 '피막'. 보다 못한 친구들은 '피막'을 데리고 멀리 떠나려고 하는데... 일단 알고 나면 빼도 박도 못하는 그녀의 정체 소름 돋는 코미디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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