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에는 1968년에 있었던 학살의 기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매년 음력 2월이면 마을 곳곳에 향이 피워진다. 마을 주민이 한날 한시에 집단 학살 당했던 날, 그로부터 지금까지 살아 남은 이들은 ‘따이한(한국군) 제사’를 지낸다. 1960년대, 한국은 미국의 동맹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수많은 민간인을 학살했다. 그러나 한국은 그 전쟁으로 엄청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기억할 뿐이다. 살아 남은 이들의 기억은 공적 기억이 되지 못한 채 허공을 맴돌고 있다. 전쟁의 기억이, 기억의 전쟁이 된다.
유형: 다큐멘터리
별:
크루: Kim Hyeong-hui (Digital Intermediate), Jo So-na (Producer), Lee-Kil Bora (Director), Lee Min-whee (Original Music Composer), Lee-Kil Bora (Editor), Lee-Kil Bora (Executive Producer)
국가: South Korea
언어:
사진관: Cinema Dal, Whale Films
실행 시간: 88 의사록
품질: HD
출시 됨: Feb 27, 2020
IMDb: 1
키워드:vietnam war, korean army